
단백질은 건강의 기본이지만, 그중에서도
혈액 속 단백질 농도의 핵심 지표이자
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
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
바로 알부민(albumin)입니다.
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
혈장 단백질의 약 60%를 차지하며,
삼투압 유지·영양소 운반·항산화 작용·
면역력 강화·조직 재생 등
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.
특히
고령층, 만성질환자, 수술 회복기 환자처럼
면역력과 회복 속도가 중요한 경우,
알부민 수치 관리가 건강 유지에
핵심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.
1. 알부민 수치가 낮으면?
(저알부민혈증)
혈액검사에서 알부민 정상 수치는
보통 3.5~5.2 g/dL입니다.
4.2~5.2 g/dL를 유지할수록
각종 질병 위험이 낮아지고,
3.4 g/dL 이하라면 저알부민혈증으로
진단할 수 있습니다.


⭐️ 정상 범위와 해석
알부민 수치(g/dL) | 상태 | 의미 |
3.5 미만 | 부족 | 부종·면역력 저하·회복 지연 위험 |
3.5~5.2 | 정상 | 건강한 혈장 단백질 상태 |
4.2~5.2 | 건강 | 질병 예방에 유리 |
5.2 이상 | 과다 | 특수 상황·과다 섭취 가능성 |
⭐️ 수치가 낮을 때 대표 증상
✅ 부종
삼투압이 떨어져 손·발·얼굴이 쉽게 붓는다.
✅ 만성 피로
에너지 대사 저하로 항상 피곤하고 무기력해짐.
✅ 면역력 저하
감염에 취약해지고 회복 속도가 느려짐.
✅ 근감소증
근육량 감소와 함께 골다공증 위험 상승.
✅ 복수·흉수
체액 저류로 간질환·신장질환 가능성.
저알부민혈증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, 간질환·신장질환·암 등 중증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반드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.


2. 알부민의 주요 효능
① 부종 예방 및 혈액 삼투압 유지
혈관과 조직 사이의 수분 균형을 조절해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습니다.
② 면역력 강화
면역 관련 물질과 영양소를 운반하여 감염 예방과 상처 회복 속도 향상에 기여합니다.
③ 근감소 예방 및 체력 유지
단백질 대사 지표로서, 수치가 낮으면 근육 소실과 체력 저하가 진행됩니다.
④ 간 건강 및 해독 기능 지원
간에서 합성되므로 간세포 재생·독소 제거·염증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.
⑤ 항산화·항염 작용
활성산소 제거와 염증 매개물질 조절을 통해 혈관 손상과 조직 염증을 완화합니다.
⑥ 영양소·약물 운반
지방산·호르몬·약물 등을 세포로 전달해 신체 기능을 유지합니다.




3. 알부민 영양제의
종류와 효과
현재 시중의 알부민 영양제는
난백 알부민(계란 흰자), 실크 알부민(누에고치),
식물성 알부민 등 원료가 다양하며,
형태는 분말·액상·정제로 나옵니다.
⭐️ 기대할 수 있는 효과
✅ 피로 완화와 기력 회복
✅ 단백질 보충으로 근육 유지
✅ 수술·질병 회복 속도 지원
✅ 부종 완화에 도움
다만,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며 의약품 대체 불가이므로, 혈액 수치를 급격히 올리는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단백질 보충의 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.



4. 알부민 영양제
부작용 및 주의사항
✅ 소화불량
단백질을 이미 충분히 섭취 중인데 추가로 보충하면 소화 부담 증가.
✅ 신장 부담
신장 기능 저하 환자는 단백질 과잉이 기능 악화를 초래할 수 있음.
✅ 알레르기 반응
계란 유래 제품은 알레르기 체질에서 두드러기·발진·호흡 곤란 가능.
✅ 특정 질환자 주의
간경변·심한 부종 환자는 의사 상담 필수.




5. 알부민 섭취 방법
– 흡수율 높이는 팁
✅ 저분자·가수분해 제품 선택
분자 크기를 줄여 소화·흡수를 원활히 한 제품이 효과적입니다.
✅ 식사와 함께 섭취
공복보다는 식사 중·식후 섭취 시 위장 부담이 적고 흡수율이 안정이 됨
✅ 적정 단백질량 병행
체중 1kg당 1.0~1.2g 단백질 섭취를 기본으로 유지
✅ 정기적인 수치 확인
무작정 복용보다 혈액검사로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조정
✅ 자연 식품 병행
달걀 흰자·생선·두부·콩류·살코기 등으로 식단 보완


6. 마무리
알부민은 단순히 단백질의 한 종류가 아니라
우리 몸의 생명 유지와 회복력을
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.
수치가 낮으면
부종·피로·면역력 저하·근감소 등
전신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,
정확한 원인 파악과 함께
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·흡수율 높은 보충제 선택
·정기적 수치 관리가 필요합니다.
특히 회복기 환자·고령자·만성질환자라면
알부민 관리가 건강 수명 연장의
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.
무엇보다,영양제는
치료가 아니라 보조라는 점을 잊지 말고,
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
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