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요즘 SNS 보다가 ‘에겐녀’, ‘테토녀’라는
단어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.
누가 누구를 보고 "에겐녀 상이다~"라고 하면,
무슨 말인지 살짝 당황하신 적도 있으시죠?
저도 처음엔 뭔 소린가 했는데, 알고 보니
2024년 하반기부터 조용히 유행하던 테스트가
2025년 봄, 다시 밈처럼 소리 없이
번지고 있는 거더라고요!
그래서 오늘은 에겐 테토 테스트에 대해
싹- 정리해드릴게요.
‘에겐녀’, ‘테토녀’ 뜻부터 알고 가요
먼저 이름이 생소한 이 테스트.
사실 '에겐'은 에스트로겐(Estrogen),
'테토'는 테스토스테론(Testosterone)에서
따온 단어입니다.
🔸 에겐 = 여성 호르몬의 성향이 강한 사람
🔸 테토 = 남성 호르몬의 성향이 강한 사람
여기서 중요한 건, 이 테스트는
생물학적 호르몬 수치를 말하는 게 아니라
행동 스타일과 성향에 따른
구분이라는 거예요!
에겐 테토 테스트는 어디서 시작됐을까?
최초 등장 시점은 2021년경,
네이버 블로거 ‘이상수 님’의
다이어트 관련 포스트였다고 해요.
하지만 본격적으로
밈처럼 퍼지기 시작한 건 2024년,
인스타툰 작가 ‘내쪼 님’의 콘텐츠를 통해서였죠.
‘허거덩거덩스’, ‘찌릿찌릿테스트’에 이어
MZ세대 감성 테스트의 연장선이라고
보시면 됩니다.
심지어 배우 한가인 님이 방송에서
자신을 ‘테토녀’라고 언급하면서
대중적으로 더 많이 알려졌어요.
확실히 한 번 들으면 잊기 힘든 단어죠?
테스트는 어떻게 진행되나요?

테스트는 성별에 따라 문항이 다르기 때문에
여자 버전(1탄), 남자 버전(2탄)으로
나뉘어 있어요.
총 10문항으로, 약 1분 정도면 간단히 끝납니다.
질문 하나하나가 MZ 감성으로 꽉 차 있어서,
단순한 성향 테스트를 넘어
현실 공감 + 웃음 포인트까지 있어요.
여자 버전 질문 예시 (에겐녀/테토녀)
- 목소리가 큰 편인가요?
- 원칙을 따르는 성격인가요?
- 혼자보다 무리 지어 다니는 걸 선호하나요?
- 연애할 때 리드하는 쪽인가요?
- 남들에게 거절을 잘하나요?
- 식사량은 평균 이상인가요?
- 운동하는 이유는 외모관리인가요, 체력관리인가요?
- 취미는 어떤 쪽에 가깝나요? (창작, 소비, 감상 등)
- 가상화폐나 주식 투자 경험이 있나요?
- “사랑스럽다”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인가요?











결과 유형 – 총 6가지
에겐녀 (Estrogen type – 여성성 높은 유형)
- 에겐녀 上: 완벽주의 감각녀
- 에겐녀 中: 러블리 소셜퀸
- 에겐녀 下: 소소 감성 MZ
테토녀 (Testosterone type – 남성성 높은 유형)
- 테토녀 上: 야성파 폭풍전사
- 테토녀 中: 직진파 걸크러쉬
- 테토녀 下: 쿨함만렙 털털녀
각 결과에는
✔ 나의 성향 요약
✔ 연애/사회적 관계에서의 특징
✔ 어울리는 상대 유형
✔ 매력 발산 TIP까지
재미있게 정리되어 있어요!
에겐 테토 테스트 링크
내 테스트 결과는?

저는 ‘에겐녀 下’
소소 감성 MZ형이 나왔어요.
저의 평소 모습과 비슷하게 나왔네요.
싸움을 싫어하고 좋아하는 사람한테는
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거요ㅎㅎ
친구들이랑 같이 공유하고
결과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!
이 테스트, 왜 이렇게 인기일까?
- 밈 요소가 가득 –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
- 질문이 짧고 명확 – 고민 없이 슥슥 누를 수 있음
- 공감 포인트 많음 – 현실 속 성격 유형 잘 반영됨
- 공유 유도 탁월 – 친구한테 “너 이거 뭐 나올 것 같아?” 보내고 싶게 만듦
특히 한가인 효과(?)로 인해 다시 입소문 타면서
요즘 SNS, 블로그, 디엠에서 테스트 링크가 자주 돌아다니는 중이에요.
당신은 에겐인가요, 테토인가요?
요즘 테스트들 너무 많아서 다 따라가기 버겁지만,
에겐 테토 테스트는 짧고 간단하면서도
꽤 재미있고 잘 만든 테스트였어요.
단순히 호르몬 이름을 가져다 쓴 게 아니라,
우리 일상 속 행동 패턴과 감정 표현 방식을
잘 녹여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.
한 번쯤 웃으면서 자가진단 해보고,
친구들과 결과 공유도 해보는 건 어떨까요?
여러분은 어떤 유형이 나왔나요?